YBM어학원 동성로센터에서 한 달 현장강의를 끊었다. 강사와 학생들 모두 열정이 어마어마했다. 다들 공기업, 대기업에 붙어보려고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700점은 우습고 800, 900점을 넘기는 걸 다들 목표로 하고 있는데 내가 700점이라 얘기하는 게 조금 초라해 보일 정도였다.
오늘 토익을 치고 왔다. 생각보다 어려웠다. LC에서 생각보다 놓친 게 많아서 좀 불안하기도 하다. RC는 5문제를 못 풀었다. 생각보다 영어 잘 하는 사람은 수두룩하다. 내 근처에 없어서 그런 거지...
사실 꿈도 잘 모르겠다. 내심으로는 그냥 돈 잘 버는 거라면 생산직이라도 좋은 걸까? LG계열사 맛을 봐서 맛탱이가 간 걸지도 모르겠다.
지금 묶여 있는 게 너무 많아서인걸까? 2학년 2학기(졸업), 사회복지사 2급 현장실습, JLPT N1이 다 보면 최소 12월까지는 걸리는 일들이다.
사회복지사 2급 - 가톨릭대 등록비 300,000원
사회복지사 2급 - 현장실습 100,000원
JLPT N1 - 일본어학원 160,000원
여드름 시술 피부과 700,000원
아르바이트를 더 추가로 뛰어서라도 채워야 할 돈이다 보니 살짝 무리수도 있어보인다.
이대로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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