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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6

[감상평] 넷플릭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를 보고서 https://www.youtube.com/watch?v=TIDe3EWEAa8 2022년 9월에 나온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를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했다. 사이버펑크 게임에 대해서는 내가 군 복무 중 GTA5 급의 게임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와 정말 플레이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게임이었다. 그러나 막상 오류가 많다고 유튜브 제보 영상과 게임 커뮤니티에서 소문이 나자 '그냥 나중에 사야지' 하고 미루고 미루다 결국 아직까지도 못 샀다. 아직까지도 살 용의는 있다. 그러다가 에브리타임 게시판에서 사이버펑크 애니메이션의 일본어 번역을 욕하는 글을 접했고 나는 '애니가 있어...? 바로 보러 가!' 생각하고 넷플릭스를 켜서 감상했다. 0. 줄거리에 대해 간단하게 말해보자면 주인공 데이비드는 아라사카 .. 2022. 12. 2.
블랙팬서2 : 와칸다 포에버를 보고서 https://www.youtube.com/watch?v=nVCVdjiWM4o 김 회장님이 영화 한 번 보러가자고 해서 따라간 CGV 영화관. 회장님이 영화를 쏘시고 내가 팝콘을 샀다. [감상평] 와칸다와 탈로칸의 전쟁, 이것이 지금 시기에 나온 게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한 평화의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 아닐까 싶은 정도로 겹치는 부분이 많이 보였다. 탈로칸이 더 수적으로 우세했지만 와칸다가 그들의 약점을 파악해내서 역공에 성공하는 모습도 그랬다. 하지만 슈리는 적국의 수장인 쿠쿨칸의 목숨을 빼앗지 않았고 화해와 동맹의 손을 먼저 건넨다. 적에게 가족과 동료, 국민이 목숨을 잃어 그 복수심와 분노에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텐데 화해의 손을 건넬 수 있는 슈리가 대단해 보였다. 나도 슈리 같은 사람이 될 수 있.. 2022. 11. 25.
강철비2:정상회담(2020) 감상평 남북 평화를 꿈꿨던 2018년에 만약이라는 요소를 첨가해 그려본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주인공들은 당시 국가정상들을 따온 느낌이 강력하게 든다. 영화 전반부에서 주는 키포인트와 후반부까지 독도를 핀트로 잡는다. 하지만 영화에서 좌익 정치성향이 드러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 사람에 따라 정치성향이 다르다면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에 전부 동의하기 힘들 수 있다. 결국 영화는 대통령에게 관료에게, 그리고 국민에게 "통일, 하시겠습니까?"를 물어본다. 앞으로 한반도의 미래를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의문점과 그리고 그 해답 또한 우리에게 전반적으로 맡기는 것이다. 2022. 10. 18.
황해(2010) 감상평 이게 코리안 니코벨릭일까? 뭔가를 상징하거나 심오한 분위기를 잊을 수가 없었다. 옛날 영화라고 생각되겠지만 액션이나 추격씬, 주인공이 쫓길 때의 긴장감은 어느 영화에도 견줄 수 있다고는 생각된다. 다만 내용이 단번에 이해되지 않아 솔직히 요약본을 다시 읽어보고서야 이해가 갔다. 다른 건 모르겠고 하정우 먹방 보려면 이 영화를 추... 2022. 10. 18.
나는 오늘도 콘텐츠를 팝니다 나는 오늘도 콘텐츠를 팝니다 - 이필성 지음 요즘 10대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필성 대표를 모르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그만큼 미래 세대에 영향력이 있는 인물인가 보다. 한때 유튜브에 관심이 있었어서 그가 지은 책을 사놓았지만 막상 책을 들지 못하다가 최근 다 읽어보았다. 읽다가 인상깊은 문구나 대목을 기록해보았다. 콘텐츠란 무엇인가? - 유무형의 재화와 서비스를 소비하면서 어떠한 특정의 심상을 느끼는 것 - 특정 포맷을 갖추고 어떤 미디어를 통해 청중에게 전달돼 구체적인 심상이나 감정을 일으키는 유무형의 자산 모바일 콘텐츠 활성화 : 편한 것은 좋은 것을 이긴다. - 인류 역사를 보더라도 편한 것은 좋은 것을 앞서왔다. (식당보다 배달 음식, PC보다 모바일 폰 등) - 모바일 스크린은.. 2022. 5. 10.
닥터 스트레인지를 보고 난 후 2022년 5월 4일에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친구와 함께 봤다. 솔직히 보면서 공포영화 같은 느낌도 많이 받았지만 그것보다 이것을 글로 풀어보자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다. 보통은 영화를 가지고 글을 쓰진 않는다. 영화를 해석하는 사람들마다 관점이 다르고 나보다 해석을 차원이 다를 정도로 잘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만약 영화 해석을 원하는 거였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도 좋다. 이 글은 내가 느낀 부분과 내가 공부해왔던 것들을 정리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먼저 종합적인 평을 말해보자면 '이걸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것이었다. 너무나도 심오한 부분이 많았다. 영혼, 시공간, 보좌 이런 내용들이 나왔다. 이런 부분을 이해하려면 아마 철학, 종교, 명상 쪽으로 조금이라도.. 2022.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