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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봉식당가이드 : 음식리뷰

[봉식당가이드] 맥도날드 페퍼로니피자버거 리뷰

by 타이머조 2022. 11. 7.

5. 맥도날드 페퍼로니 피자 버거

일부러 라지 시켰다. 라지로 시켜야 버거가 이만해진다.

 

윗쪽의 버거빵 모양이 울퉁불퉁한 게 특이하다. 먹자마자 퍼지는 피자 맛이 '난 분명 햄버거를 먹었는데 피자로 느껴지는 맛'이다. 밑의 버거 패티가 일부러 "나 햄버거 맞다고!"라고 우기는 느낌이다. 그래도 피자 맛이 진한 건 확실하다. 안에 들은 피자 소스와 페퍼로니가 "나 피자임. 아무튼 그럼."이라 한다. 뭔가 일이 꼬여 복잡해져서 혼란스러운 직장인에게 "야... 나도 그렇더라..." 라고 공감해주는 감성까지 든다.

맛이 특이해서 새로운 맛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시켜먹어봐도 될 것 같다. 도전적인 사람에게는 한 번쯤 먹어보는 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