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식당가이드] GS25 짱구 키리모찌 우동 리뷰

 

이번주 GS25 신상품인 우동

스티커로 미미가 나타났다!

구성품은 이러하다.

면, 후레이크, 간장, 떡, 그리고 가쓰오부시.

우동을 전자레인지로 3분 데워준 후 위에 가쓰오부시를 뿌려주었다.

늘어나는 비주얼은 혹시 이걸 말한 것인가?

8. 짱구 키리모찌 우동
개봉하자 나오는 우동 구성품. 생생우동처럼 직접 뜯어서 만드는 구성품이다. 그런데 가격은 5,500원, 기대치를 굉장히 올리는 가격이다.

키리모찌를 처음 보면 무슨 지우개처럼 생긴 게 비닐에 있다. 한참 뇌정지 왔다가 이게 떡이란 걸 알게 되었다.  면, 후레이크, 간장, 떡 심지어 가쓰오부시까지 있으니 구성품은 그럴싸하다.

전자레인지에 조리하고 나오니 네모난 형체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광고처럼 들어올리려고 끝부분을 꽉 잡고 늘어뜨리니 하니 서서히 아래로 떨어진다. 그렇다고 그렇게 잘 늘어난다는 건 아니다. 편의점에서 먹어서 3분 돌리긴 했는데 3분 30초를 돌려야 했나 싶다.  떡을 먹어보니 질감은 좀 익숙치 않다. 쌀 특유의 느끼한 맛이 나지만 부드러운 건 맞다. 국물맛은 진하게 만들어 생생우동이랑 견줄 수 있겠다. 국물은 굉장히 칭찬하고 싶다. 하지만 건더기를 다 건져먹고 국물만 있으면 많이 짜게 느껴진다. 다 먹고 밥까지 사먹을까 했지만 남는 김밥과 같이 먹었다. 면은 충분히 쌀맛이 나면서도 쫄깃하다.

 

평소 일식을 엄청 좋아하는 나로서는 잠시나마 코로나로 여행가지 못한 일본을 느껴볼 수 있었다. 애초에 캐릭터도 일본 것이라 그렇겠지만 돈만 괜찮다면 한 번쯤 먹어보길 강력히 추천한다. 아, 식품 제조회사는 뚠뚠푸드로 국내 회사다. 덤으로 최근의 스티커 유행을 따라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