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식당가이드] GS25 뵈르 버터체다콘, 뵈르 버터커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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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식당가이드] 무무씨 시리얼우유, 뵈르 버터카라멜 아이스크림 콘 리뷰

뵈르 칭구들을 리뷰해보기로 했어요!

11. 뵈르 버터체다콘
아이스크림을 뜯어보니 초코 줄무늬에 중간에 곡물(호두가 있었다)이 있는 구성이 월드콘과 유사하다. 이전에 버터카라멜콘을 리뷰했었는데 이번에는 버터체다콘이다. 체다치즈는 아이스크림 안에 다 녹아있다. 비주얼로도 노란색이 '나 치즈예요' 하는 느낌이다. 맛은 배스킨라빈스에서 먹는 치즈 아이스크림 맛의 3분의 2 정도 같다. 처음에는 치즈 맛이 은은하게 나다가 혀에 닿이는 순간 치즈맛을 드러낸다. 안쪽 구성에 진한 초코가 계속 있어 계속해서 만족스럽다. 다만 월드콘의 상징인 꼬리에 초코가 있지는 않다.

 

맛은 좋았지만 개인 취향으로는 버터카라멜콘이 더 맛있다고 느껴졌다. 가격이 3천원이라 조금 부담되지만 값만큼은 하니 돈만 있으면 사먹고 싶다.

12. 뵈르 버터커피
비주얼은 진한 베이지색. 처음 마셨을 때 이걸 어떻게 형용할지 조금 고민했다. 일단 커피는 맞는데 커피보다는 진한 맛탄 우유 같았고, 맛을 표현하자면 뵈르 특유의 그 곡물 갈은 느낌의 버터맛이 나고 목 쪽에서 밀크커피로 끝이 난다. 질감 또한 우유 같은 풀 바디급으로 느껴진다. 좀 먹다 보니 시리얼 탄 우유 맛이라고 하는 게 맞겠다. 단맛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괜찮겠지만 아메리카노에 적응된 사람들이라면 라떼보다 더 심각한 설탕 말은 밀크커피를 맛볼 것이다.

 

나는 원래부터 라떼를 좋아했지만 뵈르의 찐팬이 되고 싶은 게 아니라면 비슷한 가격으로 스벅과 이디야 등 다른 브랜드 플라스틱컵 커피를 고를 수 있다. 본인은 스벅충이다. 한 번 마셔보고 굳이 더 사진 않을 것 같다. 가격상으로는 한 번쯤 마셔보는 건 추천한다.